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버트 노직 (문단 편집) === 유토피아 === 노직에 의하면 유토피아에 이르는 다양한 이론적 길들이 존재한다. 또 사람은 서로 다른 존재이므로 하나의 유토피아를 기술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하다. 즉 오직 한 종류의 이상적 공동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. 유토피아는 유토피아들을 위한 틀이며 유토피아적 사회는 유토피아적 사상의 사회이다. 최선의 국가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는 그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세계인가? 하는 것이다. 결국 각 개인은 자신의 이상에 가장 가까운 공동체를 선택할 것이다. 각자 추구하는 가치는 서로에 대해 모두 다를 것이며 한 사람 이상의 사람을 충족시킬 방도는 없을지도 모른다. 노직은 유토피아를 위한 골격이라는 <무정부, 국가, 그리고 유토피아>의 마지막장에서 이에 대해 대답하고자 한다. 최소국가로 제시되는 노직의 유토피아는 거의 모든 유토피아 사상가들이 받아들일 수 있으며, 다양한 유토피아적 비전과 양립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서술한다. 노직의 유토피아는 각인들에 의해 자발적인 유토피아 실험이 이루어지는, 유토피아들의 공존을 모색하는 체제이다. 노직은 오직 한 종류의 공동체가 있을 경우보다는 다양한 공동체들이 있을 경우에 개인들에게 일정 범위의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며, 자신이 살고자하는 가치관에 가까운 삶에 더 가까이 살아가게 해줄 것이라고 서술한다.[* 로버트 노직, 『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』 남경희 옮김. 문학과지성사. 2005(4판). p.384~385,][* 그는 반대자들을 오직 한가지 음식만 취급하는 레스토랑이 하나만 있는 마을에 사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비유한다.] 노직은 자발적인 유토피아의 실험은 강조하지만 세부적인 계획은 거부한다. 그러한 골격을 제도화하게 된다면 특수한 사람들의 가능한 선택들을 배제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. 그곳에서 모두는 나름대로 자신이 원하는 유토피아를 추구할 수 있다. 노직에 의하면 자발적인 유토피아적 실험들이 공존할 수 있는 최선의 체제는 최소국가이며 최소국가가 바로 현실에서 사람들의 유토피아적 열망을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국가이다. 자발적인 골격에 대한 논의를 통해 노직은 '타인을 방해하지 않는 한, 사람들은 자신이 바라는 대로 행동할 수 있다.'라는 주장을 극단까지 몰고가서, 개인은 대가를 받고 스스로 [[자발적 노예]]가 될 수 있다고도 주장한다. 다만 노직이 말하는 '자발적 노예'란, "다시 계약을 맺어 자신을 이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도 있는"[* 즉, 타인에게 자신을 양도한 것을 일정 절차를 거쳐서 다시 자신을 자신으로 재양도 할 수 있는] 노예를 말하는 것이다.[* 로버트 노직, 『아나키에서 유토피아로』 남경희 옮김. 문학과지성사. 2005(4판). p.406] 이에 대해 노직을 비판하는 학자들은 '스스로 다시 벗어날 수 있는 노예'는 진정한 의미에서 노예라고 부를 수 없다고 비판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